혹시 이런 밤이신가요
이제 안 올 걸 아는데 못 놓겠습니다
돌아올 사람이 아니라는 건 이미 압니다. 그게 더 답답합니다.
주변에서는 그만 잊으라고 합니다. 방법을 알면 진작 잊었을 겁니다.
보낼 수 없는 말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.
하나라도 맞으셨다면, 그쪽이 유별나서가 아닙니다.
이런 자리에 오래 서 있게 되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.
왜 그런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.
혼자서는 잘 안 끝나는 이유
미련은 사랑과 얼굴이 아주 비슷해서 자주 헷갈립니다. 그래서 놓지 못하는 것을 사랑이라 부르며 몇 해를 보냅니다. 둘을 갈라놓고 보면, 놓는 일이 의지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부터 알게 됩니다.
이 편지가 해드리는 것
- 두 사람의 기운이 어디서 어긋났는지 짚습니다
- 미련인지 사랑인지를 여덟 글자로 갈라 적습니다
- 못 보낸 말을 어디에 두고 가야 하는지 적습니다
이건 하지 않겠습니다
돌아온다 안 온다를 점치지 않습니다. 그건 상대의 몫이고,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그쪽이 어떻게 놓을 수 있는가입니다.
먼저 알려드립니다
이 편지는 그 사람의 생년월일이 있어야 씁니다. 두 기둥을 나란히 놓고 읽는 편지라서, 한쪽만으로는 쓸 수가 없습니다.
태어난 시간은 몰라도 됩니다. 생년월일만 있으면 됩니다.
버들선녀의 마음편지
버들선녀 · A4 3장 · 2,900자 안팎
26,900원 · 편지가 나가기 전까지는 전액 환불
이 편지 받아보기결제 전에 사주팔자 · 대운 · 오행까지 전부 보여드립니다.
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나가셔도 됩니다.
이게 아니라면